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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사가 계속되는 원인
지속적인 설사는 일반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 감염
- 세균(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 바이러스(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기생충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 보통 고열, 복통, 구토, 혈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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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물 부작용
- 항생제 복용 시 유익균까지 사멸하면서 장내 균형이 깨져 설사가 유발됩니다.
- 철분제, 마그네슘 함유 제제, 일부 고혈압 약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음식에 의한 자극
- 상한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유당불내증(우유 등)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기저 질환
- 과민성 장증후군(IBS): 스트레스와 관련해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남
-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설사가 특징
- 갑상선기능항진증: 장운동이 빨라지며 설사가 유발될 수 있음
2. 설사가 계속될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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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분 보충이 최우선
- 설사로 손실되는 수분과 전해질을 반드시 보충해야 합니다.
- 전해질 음료(이온음료) 또는 ORS(경구수분보충용액)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 맹물만 마실 경우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2) 기름기·섬유질 많은 음식 피하기
- 식사 시에는 기름진 음식, 유제품, 날 음식, 생과일은 피하고,
소화 잘 되는 죽, 흰밥, 바나나, 삶은 감자 등을 섭취합니다. - 흔히 말하는 BRAT 식단(Banana, Rice, Applesauce, Toast)이 도움이 됩니다.
(3) 장시간 공복 피하기
- 굶는 것이 장을 쉬게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위산으로 인한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복용은 원인에 따라 신중히
- 일반 지사제는 감염성 설사에서는 독소 배출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 금지입니다.
- 병원 진료 후, 필요 시 프로바이오틱스, 지사제, 항생제 등을 처방받습니다.
3. 병원에 가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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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 3일 이상 지속되는 설사
- 혈변, 검은색 변, 고열(38.5도 이상), 구토 동반
- 소변량 감소, 입 마름, 어지럼증 → 탈수 징후
- 복부가 단단하고 심하게 아프거나 눌렀을 때 통증 심함
- 체중 급감 또는 전신 쇠약감
- 만 1세 미만의 영아, 고령자(65세 이상), 기저질환자
4. 설사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고,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피합니다.
- 손 씻기 습관을 철저히 하여 감염성 설사 예방
- 해외 여행 시 수돗물·생채소·길거리 음식 주의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은 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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