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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 전염 경로 및 치료방법

by 움찔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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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행성 각결막염이란?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안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결막염과 달리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군부대, 직장 등에서 빠르게 확산됩니다. 각막과 결막에 동시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발생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전염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나 환절기에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쪽 눈에서 시작되어 반대편 눈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2.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과 전염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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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의 주된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의 8형, 19형, 37형 등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보다는 손이나 물건을 매개로 하는 접촉 전파가 대부분입니다. 전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전염 경로 및 치료방법

  • 감염자의 손으로 눈을 만진 후 문손잡이, 수건, 세면대 등을 접촉한 경우
  • 안과 진료 중 사용하는 기구나 점안약 등을 통해 전파
  • 수영장 물을 통해 전염되기도 함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잠복기(약 5~14일)에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3. 유행성 각결막염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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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은 감염된 후 잠복기를 거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한쪽 눈에서 시작되며 이후 다른 눈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으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한 눈의 충혈
  • 눈꺼풀의 부종 및 이물감
  • 눈곱이 많이 생기며 점성이 있음
  • 눈물이 과도하게 흐름
  • 빛에 민감해지는 광과민증
  •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 시야 흐림
  • 귀 앞 림프절의 압통(통증) 및 붓기

유행성 각결막염 전염 경로 및 치료방법

증상은 보통 1~2주간 지속되며, 심한 경우에는 3주 이상 계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각막 혼탁이나 시력 저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유행성 각결막염 진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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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의 진단은 주로 임상적인 증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안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 문진 및 시진: 환자의 증상, 감염 시기, 접촉자 유무 등을 파악
  • 세극등 검사: 결막 및 각막 상태를 확대해 확인
  • 눈물 검사: 경우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하는 키트 검사 시행

대부분의 경우 전형적인 임상 양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의심되는 경우 유전자 검사(PCR) 등 정밀 진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전염 경로 및 치료방법

5. 유행성 각결막염 치료방법

유행성 각결막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항생제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 완화와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대증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 항생제 점안액: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적으로 사용
  • 스테로이드 점안액: 각막염 증상이 심하거나 염증이 지속될 때 사용
  • 인공눈물: 이물감 및 건조함 완화
  • 찜질: 따뜻한 찜질로 통증 및 부종 완화

환자는 안약 사용 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하며, 개인 수건과 안약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유행성 각결막염 합병증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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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위생 조치 없이 방치하면 개인의 건강은 물론 주변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합병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각막 혼탁: 각막 중심부에 반점이 남아 시야가 흐려질 수 있음
  • 건성안: 염증 후 안구건조증이 장기적으로 남을 수 있음
  • 이차 감염: 세균 감염으로 인한 농성 결막염 가능성

또한, 어린이·고령자·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며, 회복 기간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격리와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하며, 완치 전까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전염 경로 및 치료방법

7. 유행성 각결막염 예방 수칙

유행성 각결막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염을 차단하고 증상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손 씻기 철저히 하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 눈 만지지 않기: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않기
  • 개인 용품 사용하기: 수건, 베개, 화장품 등을 타인과 공유하지 않기
  • 수영장 이용 자제: 감염 가능성이 높은 수영장, 사우나 등 이용 피하기
  • 자가 격리 권장: 감염된 경우 출근, 등교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휴식

특히 안과 진료를 받을 때는 다른 환자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사전에 증상을 알리고, 병원에서도 철저한 소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8. 유행성 각결막염 정리 및 생활 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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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하고 증상이 불편하지만, 적절한 위생 관리와 대증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회복 기간 동안 철저한 격리와 개인 위생 관리가 필수이며,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가 많아지는 계절에는 공공장소에서 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하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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